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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냐 조정식이냐…국가 의전 서열 2위 누가 차지할까?

입력 2024-04-22 11:02 수정 2024-04-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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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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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혁〉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일단 2파전 예상되는데요. 6선으로 최다선이 되는 조정식 의원, 추미애 전 장관입니다. 어제 사무총장 고별 간담회를 가진 조 의원은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 했고요. "21대 국회에서 야권이 180석 의석을 갖고도 무엇을 했냐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질타가 있었다"며 "22대 국회는 그런 국회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추 전 장관도 각종 언론 인터뷰 통해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가혁〉
누가 유력한 상황인가요.

종혁〉
관례대로면 같은 선수에 연장자인데다가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만큼 추미애 전 장관이지만, 민주당 의원과 당원들간 표심이 다릅니다. 추 전 장관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 검찰총장 시절 보여온 행보, '추다르크' 이미지로 당원들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다"며 대여 공세를 예고하기도 했죠.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조정식 의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국회를 운영하지 않겠냐, 이런 여론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선 투표는 당내 의원들이 하게 되는데, 당원들의 목소리를 쉽게 무시하긴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가혁〉
다른 변수도 있죠?

종혁〉
5선 의원들의 도전인데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성호 의원도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나타났고요. 김태년, 박지원, 안규백, 윤호중, 우원식 등 5선 고지에 오르는 의원들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 당규엔 국회의장 경선은 최고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돼 있는데요. 만일 후보가 난립할 경우 30%만 득표해도 의장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민주당 내에선 '결선 투표' 도입해 과반 득표자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가혁〉
지금까지 백브리핑 최종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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