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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vs 민생' 전국민 25만원, 영수회담 논의 테이블 오를까

입력 2024-04-22 11:01 수정 2024-04-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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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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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혁〉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도 성사됐습니다.

종혁〉
앞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전화 통화하면서 이번주 적당한 시기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가 흔쾌히 그러자고 했죠. 일정과 함께 안건도 사전에 양측이 조율하게 되는데 민주당은 전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이슈를 의제에 넣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이 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주로 이야기 해야한다"고 했고, 어제 조정식 전 민주당 사무총장도 "조만간 영수회담 태스크포스 꾸려야 할 것"이라며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의제에 꼭 넣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혁〉
이 외에도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는 주요 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안건으로 올리고 싶어하죠?

종혁〉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도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해당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된다고 했는데요. 이미 이태원특별법은 윤 대통령이 한 차례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서 재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채 상병 특검법의 경우 대통령실의 수사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통령실과 민주당간의 회담 의제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가혁〉
아직 후임 총리 후보자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의견 구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종혁〉
국무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이 필요한 만큼 윤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야 추후 인선 할 때 야당에 의견 구했다는 명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일각에선 아예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총리 추천을 제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장 청문회 부담을 덜 수 있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양측의 신뢰, 협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혁〉
오늘 아침 신문들도 이 소식을 크게 다뤘고 사설로도 많이 다뤘는데요, 몇 가지 짚어보죠. 〈한겨레〉와 〈중앙일보〉 사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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