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파키스탄서 일본인들 탄 승합차 폭탄 테러…범인 2명 숨져

입력 2024-04-19 16: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현지시간 19일 파키스탄에서 일본인들이 탑승한 차량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일본인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고 테러범 2명이 사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현지시간 19일 파키스탄에서 일본인들이 탑승한 차량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일본인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고 테러범 2명이 사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파키스탄에서 일본인들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인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고 테러범 2명은 숨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오전 파키스탄 카라치 만세라 콜로니 지역에서 일본인 노동자 5명이 탄 승합차가 자살폭탄 테러를 당했습니다.

당시 자동차 공장으로 향하던 해당 차량이 한 오토바이가 접근했습니다. 이어 오토바이에 탄 테러범이 입고 있던 폭발물이 설치된 조끼를 터트렸습니다.

자살폭탄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 〈사진=로이터통신〉

자살폭탄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 〈사진=로이터통신〉


차에 타고 있던 일본인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을 지나던 행인 3명이 다쳤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범과 공범 등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파키스탄에서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파키스탄 내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한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