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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준석 대선주자 가능성 커…한동훈 최소 1년은 쉬어야"

입력 2024-04-17 11:14 수정 2024-04-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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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사진=JTBC〉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사진=JTBC〉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2027년 대선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이준석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상임고문은 오늘(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혁신당이 한국 정치의 변곡점을 만들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2027년) 그때쯤 가면 대한민국 소위 지도자의 세대가 바뀌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며 "지금 나라가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거를 뚫고 나가려면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 도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은 진통의 과정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곧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한 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당장 나타나게 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한 1년 정도는 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총선 패배 입장에 대해서는 "집권당이 집권 도중 이렇게 대패한 역사가 없다. 굉장히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패인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이 아직도 안 돼 있지 않냐"며 "연금·노동·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이 국정운영의 기본 방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점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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