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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처벌 못 피해…우리의 방식으로 대응할 것"

입력 2024-04-16 23:39 수정 2024-04-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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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이스라엘이 요격한 이란발 탄도미사일 잔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이스라엘이 요격한 이란발 탄도미사일 잔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자국 영토를 처음으로 직접 공격한 이란에 반드시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기리 소장은 이스라엘 북부 줄리스 군 기지에서 요격한 이란발 탄도미사일 잔해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기리 소장은 "이런 식의 공격을 두고 볼 수는 없다. 이란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정한 시간, 우리가 정한 장소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전세계가 이란의 핵 위협을 이야기하는 동안 이란은 재래식 위협을 쌓아왔고 결국 이스라엘 전역에 불의 고리를 던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170여기 드론 발진과 120발의 탄도미사일·30여발의 순항 미사일 발사 등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일 벌어진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피폭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단행했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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