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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특검' 본회의 처리할 것, 여당 압박

입력 2024-04-15 12:23 수정 2024-04-15 13:56

"민심 받아들여 통과 협조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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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받아들여 통과 협조 나서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다음 달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총선 이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고, 박찬대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부터 즉시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며 여권의 협조를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이 기회를 차버리면 더 큰 국민 심판을 받는다"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당장 통과 협조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에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의 출국 관련 의혹 수사도 포함시키는 방향도 논의 중입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수정안을 발의해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이 전 대사 관련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안을 내 처리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수사 범위에 들어가는지에 대해 "현재 문구상으로는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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