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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유재은, 2차 조사 마치고 귀가

입력 2024-04-29 22:57 수정 2024-04-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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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오늘(29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밤 10시 20분쯤까지 공수처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첫 소환돼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 법무관리관은 "수사기관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지시가 있었던 게 맞나', '이시원 비서관과 통화한 내용 기억 안 난다고 말한 거 맞나' 등 취재진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과 통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는 취지로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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