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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관심은 이제 자신과 배우자 신변안전뿐"

입력 2024-04-15 09:58 수정 2024-04-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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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 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서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하고, 정적에 대해서는 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사람을 찾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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