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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돌아간 곳…중국 쓰촨성 강에서 '익사 추정' 판다 발견

입력 2024-04-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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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바오싱현 강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중국 SNS 더우인 캡처〉

현지시간 11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바오싱현 강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중국 SNS 더우인 캡처〉


중국 쓰촨성에 있는 강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중국 쓰촨성 바오싱현의 한 강에서 야생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쓰촨성 바오싱현은 '판다의 고장'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관광객이 강 위에 떠 있는 자이언트 판다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당시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중국 SNS '더우인'에 올렸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오싱현 산림국은 발견된 판다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산림국 관계자는 "발견된 판다 사체에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픈 곳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 쓰촨성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머물고 있는 워룽선수핑 기지가 있는 곳입니다.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이곳에서 격리 검역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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