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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원내 3당' 우뚝…조국, 당선되자마자 향한 곳

입력 2024-04-12 07:50 수정 2024-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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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은 단숨에 원내 3당이 됐습니다. '정권 심판'을 내세워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켰는데, 어제(11일) 조국 대표는 검찰을 찾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당선자들에 대한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은 창당 38일만에 비례 12석을 확보하며 원내 3당에 올랐습니다.

처음부터 '정권심판'의 메세지를 내세운 것이 높은 지지율로 이어졌습니다.

때마침 이탈한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켰습니다.

광주에서만 조국혁신당은 47% 넘게 득표했는데 더불어민주연합의 36%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이 기대에 부응하듯, 조국 대표는 어제 대검찰청을 찾았습니다.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김 여사도 당장 소환하십시오. 왜 명품백을 받았는지, 그 명품백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 대가로 무엇을 약속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합니다.]

특검을 언급하면서 "마지막 경고이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민주당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의 '사법리스크'도 남아있는 난제입니다.

현행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되면 의원직을 잃고 비례 국회의원 자리를 다음 순번에게 넘기기 때문입니다.

조국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신당 당선자 중 4명이 수사중이거나 재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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