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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이젠 옛말...카카오톡 이용자 22개월 만에 4500만 밑돌아

입력 2024-04-09 15:53 수정 2024-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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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로 불리던 카카오톡.

유튜브에 치이고 인스타그램에 밀리면서 이용자가 줄고 있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 분석에 따르면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카카오톡이 4497만2002명으로 한 달 전보다 22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국내 1위 앱 자리를 내주더니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용자 수가 450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4707만여명보다는 210만명 이상 급감한 셈입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와 이용자 수 격차는 10만여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배인 54만여명으로 늘어나며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DM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등 대체 채널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카톡 이용자가 줄어들었단 분석입니다.

유튜브는 2017년 출시한 1분 안팎의 영상 쇼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이용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600만 시간으로 카카오톡(5억4800만 시간)의 3.5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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