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어떤 인간보다 똑똑한 AI(범용인공지능)는 아마 내년 연말 안에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챗GPT에 밀려 AI 선두주자를 빼앗긴 머스크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바둑같은 특정 분야가 아니라, 모든 사고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AI의 등장이 머지않았다고 예고한 겁니다.
4년에서 5년을 내다본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나 오픈 AI의 샘 울트먼의 전망을 크게 앞당겼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챗GPT의 대항마로 내세운 AI챗봇 '그록'의 개발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다음 버전의 학습이 5월엔 끝난다며 챗GPT-4보다 나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AI와 달리 머스크의 목소리가 작아진 사업군도 있었습니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
"(무인우주선) 스타십이 화성에 착륙하는 것은 아마도 5년 이내, 0:01:11 인류가 화성에 가는 건 7년에서 9년 정도 안에 될 것 같습니다."
2026년이었던 착륙 목표 시점을 4∼5년가량 늦춘 겁니다.
스타십은 지난달 세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 궤도 도달엔 성공했지만, 낙하 도중 분해됐습니다.
떄문에 '절반의 성공'만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처: 니콜라이 탕겐 엑스(X)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