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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석 되면 김건희 법정 출두"…조국, 광화문서 마지막 유세

입력 2024-04-09 07:44

새로운미래, '사법 리스크 없는 야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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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사법 리스크 없는 야당' 강조

[앵커]

양당이 아닌 '제3지대' 정당들도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을 벌이는 중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범야권이 200석을 넘으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대표는 경기도 군포 산본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범야권이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을 막을 수 있다며 표를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도 민주당과 함께 다시 발의해 통과시키겠다는 겁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범야권이) 200석을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시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00석이 우리가 확보되면 김건희 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을 모두 보게 될 것입니다.]

조 대표는 오늘(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합니다.

지난달 28일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 장소에서 마무리도 함께 해 '정권 심판'의 의미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수도권 20대 공략을 위해 마포와 홍익대 일대를 공략합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비대위원장 : 검찰 개혁만 필요한 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맞서서 어떻게 한국 사회를 바꿀 것인가, 저출생 시대에 어떻게 싸울 것인가… 그걸 실행할 후보를 뽑는 총선입니다.]

새로운미래는 "최소 5석은 필요하다"며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법 리스크 없는 유일한 야당"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제부터 48시간 '무박 유세'에 나섰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8일/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무박 유세까지 하면 이러다 죽는 것 아니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준석 대표가 죽는 것 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럴정도로 굉장히 강한 의지를…]

이 대표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의 공식선거운동은 오늘 밤 12시에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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