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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열도 접수…6·7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입력 2024-04-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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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열도 접수…6·7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르세라핌(LE SSERAFIM)이 드디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르세라핌은 8일 정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르세라핌 팬 미팅 피어나다 2024 S/S - 재팬(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팬미팅은 효고(6월 29~30일)·아이치(7월 6~7일)·가나가와(7월 13~15일)·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열린다.

이는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벌써부터 현지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단독 투어로 일본에서만 6만 관객과 만나는 등 현지에서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일본 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계단식 성장'을 보였고, K-팝 걸그룹의 현지 최초·최단·최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EASY)'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집계 기준으로 일본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팬미팅에 앞서 5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피어나다 2024 S/S(FEARNADA 2024 S/S)'를 열고 피어나(팬덤명)와 만난다. 이 공연은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르세라핌은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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