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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전종서 학폭 의혹'에…동창생 "그런 애 아냐" 주장

입력 2024-04-06 06:30 수정 2024-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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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는 제보자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배우 전종서의 학폭 의혹을 부인하는 제보자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배우 전종서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 동창생이 어제(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이 제보자는 최근 익명 커뮤니티에 전종서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알바'로 몰려 억울해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전종서는 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하고 싶어 논란이 될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당시 남자친구가 전종서를 연예인 관리하듯 대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종서의 학폭 의혹 중 하나인 '체육복을 뺏어갔다'는 것에 대해선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종서는 남자친구에게 체육복을 빌려 입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의 체육복을 뺏을 이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전종서와 함께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가해자들의 이름 초성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것에 대해선 "전종서는 그런 불량한 학생들이 친한 척을 해도 오히려 멀리하고 선을 그었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애먼 사람 잡지 말고 원한이 있으면 당사자에게 풀었으면 좋겠다"라며 "(전종서가)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제보자는 자신이 전종서의 동창생임을 입증하기 위해 중학교 졸업앨범과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사건반장'에 보냈습니다.

다만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도 여전히 목소리를 내는 상황입니다.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는 이날 세계일보를 통해 "절대 헛소문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동창들이 모두 전종서를 욕할 정도로 많은 사람을 괴롭혔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자신을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이 폭로자는 지난 4일 익명 커뮤니티에 "전종서가 애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학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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