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돌비뉴스] 인요한, 이번엔 '빈 라덴' 비유?…입 열었다 하면 논란

입력 2024-04-04 20:25 수정 2024-04-04 21: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인요한, 이번엔 빈 라덴 >

[기자]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4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민주당은 가짜 틀, 그러니까 프레임과 거짓말을 진짜처럼 밀고 나가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재주꾼들이다. 배울 점은 아니겠지만 그런 능력치들은 마치 빈 라덴과 비슷하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앵커]

오사마 빈 라덴.

[기자]

그렇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죠.

민주당이 국민을 현혹시키고 프레임을 짜는 이런 것들을 비판하는 이야기인데 테러리스트에 비교했다라고 해서 지금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게다가 빈 라덴은 그냥 테러리스트라고 보기는 힘들잖아요.

[기자]

9·11의 주역이었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설사 거짓말을 잘 한다, 또는 국민을 현혹한다 할지라도 '피노키오다' '사이비다' 이렇게 비교하면 적절할 수 있는데 '빈 라덴이다' 하니까 무슨 의미지? 하고 바로 와닿지 않는 측면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빈 라덴 비유를 어떤 맥락에서 썼는지 직접 한번 물어봤는데요.

[앵커]

물어봤습니까?

[기자]

지금 유세 중이라서 바쁘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까 보신 것처럼 틀, 보통 흔히 프레임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인 위원장은 프레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인요한/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 작전 자체가 프레임이에요, 또. 난 그 영어니까 잘 안 쓰려고 (그러는데) '와꾸'라고 그럽시다. {그건 일본어…아니에요?} 아, 그건 또 일본어구나. 뭘 써야 되나…]

[앵커]

인요한 위원장이 저렇게 발언 때문에 도마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에 여러 발언들이 주목받으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런 얘기를 했었죠.

김건희 여사 의혹 제기가 되자 "마피아도 부인은 건드리지 않는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조국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또 어제 오늘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다. 다만 한국 사람들이 몰라주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건 어느 정도 사실인 측면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 한번 보고 가겠습니다.

[(지난 2월 7일 / 화면 출처 : KBS) : 저도 마찬가지고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