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황정음, 사과문 미흡 지적에 수정 "상간녀 오해…피해 책임질 것"

입력 2024-04-04 16: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한 A 씨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정음은 4일 인스타그램에 기존 작성했던 글을 수정한 뒤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보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에게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여성 A 씨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영돈이와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을 탐하는 거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A 씨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고, 이와 관련 A 씨는 ' 황정음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이 뭐하는 분인지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상간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황정음은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렸다.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사과문 내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황정음은 수정 후 A 씨에게 진심 어린 본인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