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또 넷플릭스 1등 '피지컬: 100' 시즌2…논란 딛고 전 세계로

입력 2024-04-03 16: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Underground)'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Underground)'(이하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낮 시즌에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던 시즌1에 이어, 시즌2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74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피지컬: 100 시즌2'는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피지컬: 100'이라는 브랜드가 자리 잡은 덕분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첫 주부터 많은 국가에 차트인한 게 기분 좋고 반가웠다.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부담이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좋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부 조작 의혹, 일부 출연자 논란으로 오명을 썼던 지난 시즌에 반해, 이번 시즌2는 아무런 논란 없이 마무리됐다. 여러 논란으로 시즌1 성공의 빛이 바랬던 바 있어, 시즌2의 무사 완주는 더욱 유의미하다.

이에 장 PD는 "시즌1에서의 배움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다. 지금도 출연진과 자주 소통하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은 성공으로 '피지컬: 100'은 국경을 넘어 세계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K-예능'의 영역 확장이다.

"다른 국가에서도 많은 요청이 있다. 기획안을 보내주는 분들도 있다"는 장호기 PD는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나 그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서 크게 기획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본적으로는 많은 나라들이 참여했으면 했다. 시즌3는 아시아 정도까지는 확대해보면 어떨까. 아시아의 다양한 피지컬을 모셔서, 새로운 콘텐트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