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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신문성, 비밀의 실마리 쥔 키플레이어

입력 2024-04-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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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신문성

'웨딩 임파서블' 신문성

'웨딩 임파서블' 신문성이 한수연의 죽음에 얽힌 전말을 밝히며 진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 11화에는 신문성(강익준) 기자가 한수연(현수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털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문성은 박아인(최승아) 상무에게 한수연을 쫓던 날 아버지인 전진기(최중찬) 사장이 동행했음을 밝혔다. 앞서 신문성이 문상민(이지한), 김도완(이도한)의 친모 한수연 사장의 사망사고와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기에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한 바. 20년 전 한수연의 뒤를 그만 쫓으라는 권해효(현대호) 회장의 말을 어기고 으름장을 놓는 전진기의 지시에 신문성은 추격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억지로 핸들을 잡고 꺾어버린 전진기에 의해 신문성의 차가 위험하게 휘청대다 한수연의 차량과 충돌한 것. 그렇게 전진기의 분노가 한수연과 문상민의 참혹한 사고를 불렀고, 전진기의 존재는 지워진 채 신문성이 혼자 사건을 뒤집어썼던 것이었다. 신문성이 박아인에게 한수연의 죽음에 얽힌 전말을 밝히게 되며 극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다.

신문성은 돌연 자취를 감춘 한수연을 단독 취재하려다 사고에 휘말려 삼류 기자로 전전하는 강익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여왔다. 한수연 사건 현장에 있던 당사자로서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극의 마지막까지 결정적인 키를 거머쥔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종영을 앞둔 신문성은 "참 재밌게 촬영했다. 함께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웨딩 임파서블'에 동력이 되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묵직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륜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해 온 신문성인 만큼 그가 앞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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