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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2번 뿐? 오타니, 이정후 '컨택 야구' 봤어?

입력 2024-04-02 20:01 수정 2024-04-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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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습니다.

밀어쳤는데도 타구 속도 102마일(시속 164km)입니다.

이번엔 오타니 앞에서 친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루 전 안타 없이 3볼넷 쓰더니 다시 안타를 재개했습니다.

갓 데뷔한 것 맞나요?

메이저리그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 '이정후'.

"MLB에서도, 폭스 스포츠에서도 소개하죠. 이정후가 그 정도로 올라간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그런 선수들은 많이 없고요."
-NBC스포츠 베이 에이리어-

데뷔 첫 홈런 이후 미국 현지는 뜨거운데, 특히 놀란 건 따로 있습니다.

"80개의 투구 중 단 2번만 헛스윙을 했어요. 그는 진짜 대단해요."
-NBC스포츠 베이 에이리어-


개막 4연전 19타석에서 던진 80개의 공 가운데 헛스윙은 단 2번뿐이었습니다.

삼진 적게 당하고 어떻게든 공 맞히는 이정후의 '컨택 야구'에 주목합니다.

"이정후에게 적응기간이란 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NBC스포츠 베이 에이리어-


이 한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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