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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한소희, 드디어 완전히 끝난 인연

입력 2024-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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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

한소희 류준열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에 이어 작품 출연까지 불발되며 인연을 마무리했다.

이미 결별한 두 사람이 새로운 작품 '현혹'에 함께 출연하게 될지 이목이 쏠렸던 상황. 결국 2일 '현혹' 출연 논의 중단 소식을 전했다.

'현혹' 공동 제작사 쇼박스 측은 "두 사람의 출연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고,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류준열 측 또한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된 것이 맞다.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가 그녀가 머무는 호텔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을 준비 중이었다.

열애가 알려지기 전,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물망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두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를 얻었다. 그러나 열애 그리고 이어진 결별로 '현혹' 프로젝트는 중단된 상황이다.

이들을 이어주던 작품의 연결고리까지 끊어지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류준열은 2일부터 새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5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공개도 앞두고 있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류준열은 '더 에이트 쇼' 홍보를 위해 공식 일정에 참여할 전망이다. '더 에이트 쇼'는 공교롭게도 '현혹'을 준비하던 한재림 감독의 작품이다.

한소희는 매거진 촬영과 해외 일정 등을 소화한다. 이번 사태와 맞물린 시기에 여러 브랜드 광고 모델 자리에서 하차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광고와 화보 모델, 해외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부터 시작된 떠들썩한 공개 열애는 2주 만에 막을 내렸고, 19일 만에 새로운 작품까지 마무리되며 진짜 끝을 맺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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