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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 JFK 재단 '용기있는 사람들 상' 수상

입력 2024-03-28 11:36 수정 2024-03-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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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7일)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 JFK 재단 명예회장 겸 주호주 미국 대사를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받았습니다.

앞서 JFK 재단은 지난해 10월 한일관계 개선을 이끈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자국 내 정치적 반대에 직면하고 있지만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해냈다"며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캐롤라인 케네디 존 F. 케네디(JFK) 재단 명예회장으로부터 '용기있는 사람들 상(랜턴)'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캐롤라인 케네디 존 F. 케네디(JFK) 재단 명예회장으로부터 '용기있는 사람들 상(랜턴)'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당시 조현동 주미 대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수상했는데, 캐롤라인 케네디 명예회장이 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다고 특별히 요청해 이번 접견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상을 그의 가족으로부터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정부 출범 이후 획기적으로 개선된 한일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을 토대로 인·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캐롤라인 케네디 명예회장은 "한일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킨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JFK 재단은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 용기와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에게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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