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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80석 이상" vs 민주 "110석 정도"…판세 분석해보니

입력 2024-03-26 19:06

전국 60곳은 경합…한강·낙동강벨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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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곳은 경합…한강·낙동강벨트 관심

[앵커]

오늘(26일)로 총선이 딱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당 선거상황실에서 현재 판세를 분석했는데 국민의힘은 80여곳, 민주당은 110곳을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석수 전체 254석 중 예상 의석 수 최저치를 80석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론 반등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홍석준/국민의힘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 : 황상무 수석 사퇴를 했고 이종섭 대사 귀국 통해서 도주 프레임이 깨졌다는 점…이번 주엔 저희들이 상승 모멘텀을 타고는 있다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놓은 80석 전망에 대해 '전략적 엄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110곳 정도를 우세하다고 봤는데, 투표율이 관건이라고도 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 (우세 지역을) 110개 정도로 보고 있다는 것은 비교적 근사치다. 심판민심이 우세해지고 관련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합니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84석, 민주당은 163석을 얻었는데, 양당 모두 몸을 낮춰 초반 판세를 예측한 셈입니다.

양당의 분석대로라면 전체 지역구의 1/4 정도인 전국 60곳 이상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건데, 서울 한강벨트와 부산 경남의 낙동강벨트, 충청 지역이 선거의 승패를 가를 지역으로 꼽힙니다.

양당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선대위 총괄본부장 : 민심은 계속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채우고 걷어내야 할지 그런 고민을 해나가야겠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 수도권·충청·PK 이런 데서 백중이 너무 많아서 선거 직전까지도 초접전·백중의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영상디자인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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