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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파는데 여기다 개똥을..." 무인 매장 업주들 하소연

입력 2024-03-26 14:15 수정 2024-03-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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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명색이 먹는 것 파는 가게인데 어떻게 여기다 개똥을 버릴 수 있냐"면서 분노했습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는 어제(25일) "무인 매장 정리 중에 쓰레기통을 치우려는데 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악취가 났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모양이 딱 개똥 비닐 봉투인데 설마 하고 코를 살짝 대봤더니 개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CCTV를 돌려봤는데, 지난 일요일(24일) 저녁 어린 학생 둘이 개를 끌고 들어와서 바로 버렸다고 했습니다. A씨는 "연락을 취할 길이 없어서 모자이크해서 (가게에) 붙여놓을까 했는데, 그래도 먹는 것 파는 가게인데 개똥글 썼다간 역효과 날까 봐 참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무인 매장에 개똥을 버리는 일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우리 동네 매장에도 개똥 버리지 말라고 써 있다", "저도 매장 앞에 봉지가 있길래 손으로 집어서 치웠는데 물컹한 게 개똥이었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카페 게시글을 살펴봐도 무인 매장 개똥 쓰레기 때문에 골치 아프다는 업주들의 하소연이 꽤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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