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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차일드 이장준 "'피지컬: 100' 참가, K-아이돌 자긍심 높이고 싶었다"

입력 2024-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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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에 참여한 골드차일드 이장준.

'피지컬: 100'에 참여한 골드차일드 이장준.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피지컬: 100'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장준은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피지컬: 100'에 아이돌 최초로 출전한 이장준은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와 1대 1 데스매치 공 뺏기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아이돌 최초로 '피지컬: 100'에 함께한 소감에 관해 이장준은 "'내가 출연해도 되는 프로그램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참가자들을 뵙고 나니 그 생각이 배가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K-아이돌의 자긍심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 속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는 "위축되지 않는 깡과 아이돌 편견을 부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장준의 의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내로라하는 직업군 사이에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면서 "평소 혼자서 운동해 왔는데, 방송을 위해 처음으로 한 달 간 파이브(F-iV) 우정태 선배님께 PT 수업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장준은 "발 수술과 무릎 부상을 이겨낸 도전이라 만족스러웠다. 1:1 데스매치에서는 '조금 더 팔이 길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이제는 도전에 망설임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어떠한 분야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저 이장준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팬분들과 대중들께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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