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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7년 만에 '헤드윅' 복귀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돼"

입력 2024-03-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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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코리아〉

〈사진=엘르 코리아〉

배우 유연석이 '블랙 스완'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5일 패션 매거진 엘르 4월 호와 함께한 유연석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아찔한 하이힐을 신은 채 마치 무용수처럼 우아한 자태는 물론,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그는 평균대에 누워 있음에도 불구, 유연한 몸의 선을 드러내면서 춤추는 듯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연석은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며 강한 눈빛의 힘을 발휘한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그는 어깨가 강조된 재킷부터 젠더리스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탄탄한 보디 실루엣을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헤드윅'은 확실히 연기했던 배우들이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 공연인 것 같다"며 지난 22일 막을 올린 뮤지컬 '헤드윅'에 7년 만에 돌아온 계기를 밝혔다. 이어 만약 헤드윅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무슨 이야길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그냥 조용히 안아주고 싶다. 그 어떤 말보다 따스한 포옹으로"라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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