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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시, 한동훈ㆍ의대교수 협의회 만난다…대화 물꼬 트나

입력 2024-03-24 13:34 수정 2024-03-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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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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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4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만납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의대교수협의회 측이 먼저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의료 공백의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의협 회장 후보인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이 전의교협와 만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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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전의교협은 25일인 내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진료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조윤정/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 홍보위원장 (22일)〉
의사의 누적된 피로 때문에 심신안정이 안 되고 그러니까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해서 계속 환자를 보며 위험에 노출시키고 결국 환자들한테 위해가 가기 때문에 이렇게 주 52시간 근무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26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시작

정부는 26일부터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일부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냈는데, 25일이 의견제출 기한 마감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정부는 전공의의 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법과 원칙에 있어서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면허정지 절차를 예정대로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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