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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D-1…외래 진료도 축소키로

입력 2024-03-24 12:07 수정 2024-03-24 12:40

정부, 26일부터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갈등 최고조
한동훈, 오늘 전국의대교수협 만나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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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6일부터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갈등 최고조
한동훈, 오늘 전국의대교수협 만나 현안 논의

[앵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내일(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의 처분을 이르면 모레부터 실시합니다. 정부와 의료계간의 갈등 최고조인데, 해결의 돌파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아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부 의대 교수들은 수술과 외래 진료를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턴 외래 진료도 최소화됩니다.

전공의 이탈로 대형 병원의 수술 건수가 30~50% 줄었는데, 외래 진료 역시 30% 이상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의료공백이 불가피해 환자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당장 내일 모레부터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갑니다.

면허정지 사전 통보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한이 내일부터 차례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협회 비대위는 오늘 오후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과 만나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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