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81억' 비례 후보 최고 부자 허경영, 소득세는 1200만원...재산 증식 비결은?

입력 2024-03-22 17:46 수정 2024-03-23 15: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2대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했습니다. 국가혁명당 비례 2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허 대표의 재산은 481억원입니다.

2022년 20대 대선에 출마하면서 신고한 264억원보다 200억원이 늘었고,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72억원과 비교하면 3년 새 400억원이 불어났습니다.

재산 증식의 비결은 증권입니다. 허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주식회사 하늘궁, 초종교하늘궁 등 증권을 갖고 있는데 3년 전 122억원이던 것이 올해 평가액이 551억원으로 뛰었습니다. 다만 증권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 주식이라 어느 정도 주관이 섞일 순 있습니다.

부동산 가치도 급등했습니다. 허 대표는 경기 양주시 일대에 토지 수만 평을 갖고 있는데, 3년 전 129억원이던 것이 올해는 258억원으로 올랐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양주 곳곳에 보유한 건물도 90억원에서 251억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밖에도 현금 10억원, 예금 8억원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빚도 늘었는데요. 3년 전 291억원이던 빚이 사인과의 채무, 은행 채무 등을 포함해 600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런 채무액을 제외하고도 허 대표는 481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겁니다.

세금은 지난해 1억 6천만원을 냈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1억여원의 종합부동산세였고, 소득세 1200만원, 재산세 4900만원을 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