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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지역 의대 증원 전국 최다…해부용 시신 기부하겠다"

입력 2024-03-21 15:11 수정 2024-03-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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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연합뉴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연합뉴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의대생의 해부학 실습을 위해 자신이 죽으면 시신을 충북 의과대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청북도는 211명이 증원돼 전국 최대의 의대 정원 증가를 달성했다"면서 "정부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각각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증원된 의대생들이 본격적인 의학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본과 2학년까지 3년의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이 기초과학교육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북에서는 해부학 교실의 시신을 기증받는 운동을 전개해 대학에 제공하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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