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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면서 생경하게…" '댓글부대' 기대 끌어올린 제작기 영상

입력 2024-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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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면서 생경하게…" '댓글부대' 기대 끌어올린 제작기 영상
기대를 끌어올렸다.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는 21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기 영상은 배우들이 생각하는 '댓글부대'부터 안국진 감독이 직접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미장센까지 영화의 모든 것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손석구의 "요즘 영화라고 생각해요", 김동휘의 "진짜 '댓글부대'라는 게 있을까"라는 말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팀알렙의 찻탓캇 역을 맡은 김동휘는 "우리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소재를 다룬 게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의 강점인 소재를 언급했다.

찡뻤킹 역의 김성철과 팹택 역의 홍경 역시 "조금 더 고차원적인 범죄라서 그게 신선할 것" "한마디로 정의하면 새로울 수 있는 영화"라며 김동휘와 같은 생각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임상진과 팀알렙 멤버인 찡뻤킹, 찻탓캇, 팹택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배우들의 현장 이야기가 이어진다. 손석구는 "재밌게 상상력을 펴가면서 (연기했다)"고 말했으며 김동휘는 한마디로 "치열했다"며 "회의하는 시간들이 재밌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마지막으로 '댓글부대'의 차별화 중 하나인 미장센에 대한 감독과 배우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다. 안국진 감독은 "친근하면서도 생경하게, 그리고 그걸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게"라며 '댓글부대'의 전체적인 컨셉트를 설명했다. 특히 김성철은 "촬영할 때 쓰였던 소품들이나 방에 있는 오브제들이 그 캐릭터를 잘 살려줬다"고 말해 팀알렙의 아지트에 있던 디테일한 소품이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음을 짐작케 하는 한편 영화의 완성도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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