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휙'…쓰러진 50대 살린 비번 소방관

입력 2024-03-20 10:12 수정 2024-03-20 10: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헬스장에서 쓰러진 남성을 응급처치하는 최진수 소방사〈영상출처=충남소방본부〉

지난 11일 밤 9시 40분쯤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에서 50대 남성이 운동 중 땀을 닦다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넘어지며 기구에 부딪혔고 큰 소리에 주변에서 운동하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어쩔 줄 모르고 있을 때 한 남성이 뛰어와 119에 신고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남성의 호흡은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했던 남성은 임용 2년 차 충남소방본부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였습니다. 비번 날 집 근처로 운동하러 갔다가 곧바로 달려간 겁니다. 이른바 펌뷸런스(펌프차+구급차) 대원이었던 경험이 도움됐습니다.

남성은 의식과 호흡을 모두 되찾고 건강 회복하고 있습니다.

최 소방사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뿌듯하다 많은 분이 심폐소생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

충남소방본부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