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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극초음속미사일 고체연료엔진 지상시험 성공"

입력 2024-03-20 08:09 수정 2024-03-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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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의소리 등은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총국과 총국 산하 발동기연구소가 해당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이 무기 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국가의 안전 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8차 노동당대회가 제시한 전략무기 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해 크게 만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하며 조만간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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