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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윤심보다 민심이 좋아?…'찐윤'들의 '환승 정치'

입력 2024-03-19 20:03 수정 2024-03-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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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환승정치 >

정치권도 갈아타기 유행입니다. 국민의힘 대표적 '찐윤' 장예찬, 이용 후보의 다른 행보가 눈에 띄는 겁니다.

[앵커]

두 사람 모두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란 걸 강조해 왔잖아요.

[기자]

둘 다 올초 김건희 여사 리스크 때문에 불거진 1차 한-윤갈등 당시 일제히 대통령실 옹호했습니다.

장예찬 후보같은 경우에는 유트뷰에서 몰카 피해자라고 적극 두둔했고요.

이용은 의원 단톡방에 한동훈 사퇴론을 퍼나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둘의 행보가 달라졌어요.

장예찬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로 환승공천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경쟁 불가피하다 보니, 어제(18일) 출마회견 전 페북 한동훈 같이 찍은 사진 전격 삭제하며 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용은 이종섭 대사 즉시귀국과 황상무 수석의 거취 결정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남시에 출마한 수도권 출마자라 대통령실보다 민심을 반영해야 되고, 한동훈 체제로 환승한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이용/국민의힘 후보 (어제 /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그렇게 얘기했다는 것은 그만큼 총선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고 저는 봐요. {대통령실에서도 이종섭 호주대사 즉각 귀국시키는 게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공천이 취소된 사람, 공천을 받은 사람, 대통령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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