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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사골육수 10개 비교해보니…나트륨 함량 최대 13배 차이

입력 2024-03-19 17:48 수정 2024-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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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음식을 할 때 간편식 사골육수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같은 사골육수라도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100g당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든 제품은 동원 양반 진국 사골곰탕(500g)이었고, 롯데쇼핑의 요리하다 사골육수(500g) 제품이 가장 낮아 최대 13배 넘게 차이 났습니다.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엔 더 심했는데, 비교 대상 제품 중 1000ml 용량인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은 2248㎎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112%에 달했습니다.

곰곰과 비비고, 양반, 오뚜기 등 500g 용량 제품도 역시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 나트륨 1일 기준치의 절반을 섭취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혜란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사무국장]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경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112.4%를 섭취하게 되어 제품 간 최대 25.1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품당 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최대 4.6배 차이 났고, 100g당 가격 차이 역시 3배까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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