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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블링컨 접견…"자유민주주의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

입력 2024-03-18 13:23 수정 2024-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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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은 '가치 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입장하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입장하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이번 정상회의 주제에 걸맞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블링컨 장관은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달성한 성과들을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북한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미국은 항상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하고, 확장억제를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윤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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