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오늘(17일)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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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오늘(17일)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

입력 2024-03-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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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결혼식, 서동현 SNS 제공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10살 연하 연인과 결혼에 골인했다.

홍진호는 17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의 축하와 축복 속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쳤다.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 드린 것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축하를 해줬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다'라는 글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날 홍진호는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만세 삼창을 외치는 그의 모습이 절친한 배우 서동현의 카메라에 담겨 SNS에 올라왔다.

홍진호의 결혼식은 개그맨 황제성의 사회, 가수 존박의 축가로 이뤄졌다. 결혼식에는 '더 지니어스'로 인연을 맺은 정종연 PD 외에도 서동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배우 김가연,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이 참석했다.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홍진호는 누적 상금만 31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상금으로 일시불 신혼집 플렉스를 자랑한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