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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D&E 신곡 '지지배' 논란으로 음방 모두 취소

입력 2024-03-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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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D&E

슈주 D&E

슈퍼주니어 D&E가 신곡 '지지배' 논란으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지지배(GGB)'에 관한 이슈와 의견을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내부적으로 회의를 가졌다'라고 운을 떼며 ''지지배'란 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너무 예쁜 지지배' 등 친근한 관계성을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를 두고 시대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 및 불편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사전에 좀 더 사려 깊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지만, 앨범 제작에 있어 거의 전 부분이 이미 진행된 터라 변경의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아티스트 및 내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발매 후 예정돼 있던 음악 방송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D&E는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카운트다운'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26일 미니 5집 '606'(식스 제로 식스)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타이틀곡 '지지배'를 두고 여성 비하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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