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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깨져도 촬영" 하연주 가혹한 현장 속 부상 투혼

입력 2024-03-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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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연주 SNS〉

〈사진=하연주 SNS〉


배우 하연주가 버티기 힘든 촬영에 부상 투혼까지 발휘했다.

하연주는 15일 '촬영 중에 머리가 찢어져 3바늘 꿰맸다'고 알리며 '1, 2주 사이에 맞는 장면만 몇 장면인지. 손으로 맞고 물건으로도 맞았다. 슈가글래스로 제작했다고 안 아프다고 생각하는 게 야속해도 맞는 것까지 연기의 하나라고 연기자의 몫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하다 결국 이렇게 피를 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흉 하나 없이 고이 간직해온 머리에 흉이 생겨 속상하다. 기다리던 선물도 받고 힘내서 액션신 찍으려 장어도 먹고 촬영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속상해'라고 어쩔 수 없는 마음을 털어놨다.

16일에는 '머리 깨져도 촬영 고고. 모자 쓰고 있는 장면이라 촬영할 때 반창고가 안 보이는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한탄했다. 이에 함께 호흡 맞추고 있는 이소연은 '너무 속상하다'며 다독였고, 하연주는 '연기자 숙명이라고 하기엔 때리는 것도 맞는 것도 다 너무 가혹. 그래도 내일 또 힘내봐야죠. 내일 봐요'라고 인사했다.

하연주는 현재 KBS 2TV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촬영에 한창이다. 실제로 피도 눈물도 없는 현장 상황에 대해 폭로 아닌 폭로를 곁들인 하연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제 몫을 충실히 해내려는 노력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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