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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팅 예고 '엔젤스 인 아메리카' 오늘(2일) 첫 티켓 오픈

입력 2024-07-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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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팅 예고 '엔젤스 인 아메리카' 오늘(2일) 첫 티켓 오픈
내 자리 찾기에 도전한다.

믿고 보는 작품성과 신선하면서도 화려한 캐스트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2일 오후 3시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티켓 오픈은 2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예매가 시작됐고, 오후 3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내달 6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 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현대 미국 연극계의 거장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서사를 이루는 가운데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작품이다.

삶을 위협하는 질병, 정치와 사회의 불안, 종교와 구원, 정체성, 인간 관계라는 커다란 이야기의 줄기는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 비평가상 등을 휩쓸었다.

2024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공연을 이끄는 프라이어 월터 역 유승호 손호준, 약물에 중독돼 다양한 환상을 보는 하퍼 피트 역 고준희 정혜인, 새 밀레니엄을 앞둔 혼란을 보여주는 루이스 아이언슨 역 이태빈 정경훈, 법조계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와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인해 고뇌하는 조셉 피트 역 이유진 양지원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예비 관객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악마의 변호사 로이 콘 역 이효정 김주호, 조셉 피트의 보수주의적인 어머니 한나 피트 역 전국향 방주란, 프라이어 월터와 루이스 아이언슨 친구 벨리즈 역 태항호 민진웅, 신의 계시를 전하는 천사 역 권은혜도 함께 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내달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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