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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9기 옥순, 아이돌 광고 촬영 뒷담화 사과 "경솔했다"

입력 2024-03-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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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9기 옥순 SNS〉

〈사진='나는 솔로' 9기 옥순 SNS〉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일부 아이돌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9기 옥순은 16일 자신의 SNS에 '지난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라이브 방송)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다른 게시물은 일괄 삭제해 어수선한 심경을 엿보이게 했다.

9기 옥순은 앞선 라이브 방송에서 NCT 도영이 진행했다는 햄버거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도영 님이 그 자리에서 (햄버거를) 3~4개 먹었다. 매니저가 '뱉어'라고 해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대부분의 연예인은 뱉거나 먹는 척을 하는데 도영 님은 입가에 묻히면서 진짜 먹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걸그룹에 대해서는 먹고 뱉는, 이른바 '먹뱉'을 폭로해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실제 9기 옥순은 광고 회사에 근무 중인 것이 알려졌기에 해당 이야기는 진실성에 힘을 더하기 충분했다.

물론 장시간 촬영을 진행하는 광고 촬영 특성 상 먹고 뱉는 행동도, 다 먹는 행동도, 무엇보다 비난 받을 내용은 아니지만 흡사 뒷담화처럼 썰을 푼 9기 옥순의 태도 자체에 '경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옥순 역시 "저는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이어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 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신다. 그럼에도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 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 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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