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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설렘 눈맞춤 청혼 성공할까

입력 2024-03-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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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박형식의 깜짝 청혼은 성공할까.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 측이 15회 방송을 앞둔 15일 '우늘커플' 박신혜(남하늘)와 박형식(여정우)의 설레는 눈맞춤을 포착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가 박형식의 프러포즈 결말을 더욱 궁금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신혜는 몸담고 있던 마취과에서 전임 교수를 제안받아 제자리로 돌아갔고, 박신혜는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믿고 따르던 오동민(민경민)의 빈자리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박신혜가 다시 의사 가운을 입으며 얼굴 볼 새 없이 바빠지자 박형식은 "너랑 같이 있으려고 내가 아주 큰 결심을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수술 협진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실 박형식은 박신혜에게 건넬 반지를 준비했고, 그의 결심이 프러포즈였음을 짐작게 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왠지 긴장한 표정으로 반지 케이스를 건네는 박형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탑방 침대 위에 나란히 걸터앉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앞선 예고편에서 "너도 내 가족 할래?"라는 박신혜의 한 마디에 감동한 박형식.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지나며 혐관(혐오 관계)에서 친구로,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한 두 사람이 과연 영원을 약속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행복을 꿈꾸는 박신혜와 박형식이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남은 2회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심폐 소생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가 마지막까지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5회는 내일(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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