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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 추행혐의 징역형 집유

입력 2024-03-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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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가 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오영수가 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15일 오영수에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증언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라면서 유죄로 판결했다.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라는 점을 양형에 고려해 취업 제한과 신상정보공개 명령은 하지 않았다.

오영수는 재판장에 들어설 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재판이 끝난 이후 항소 여부를 묻자 "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영수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역에 머물면서 8월 여성 A씨를 껴안았고, 9월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021)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1월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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