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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자제해달라" 요청했더니…아이 앞에서 30대 엄마 폭행 당해

입력 2024-03-15 14:39 수정 2024-03-15 14:43

폭행한 60대 남성, 사건 당시 술 취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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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한 60대 남성, 사건 당시 술 취한 상태

                경기 분당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분당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7살 아이와 함께 카페를 찾은 30대 엄마가 다른 손님에게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60대 남성을 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4일) 오후 2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카페에서 7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30대 엄마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남성은 일행과 함께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여성이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가 폭행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여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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