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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정,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투입"

입력 2024-03-15 11:00 수정 2024-03-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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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최근 치솟는 농축산물 가격을 잡기 위해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5일) 오전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열린 순천 시민 간담회에서 "어젯밤(14일)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비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감귤, 사과 등 13개 품목에서 배, 포도 등 21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최대 ㎏당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개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1만·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이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과 관련해선 "한우·한돈·계란·닭고기의 30~50% 할인 행사도 연중 한우의 경우 기존 15회에서 25회로, 한돈의 경우 기존 6회에서 10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협의하는 것 자체에 속도감을 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 조치를 월요일(18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면서 "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을 저희가 계속 고민하고 있고, 마련되는 대로 모아서 하지 않고 계속 단계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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