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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4-03-15 06:40

검찰, 결심공판서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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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결심공판서 징역 1년 구형

배우 오영수 씨가 지난해 2월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을 마친 뒤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우 오영수 씨가 지난해 2월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을 마친 뒤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 씨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15일) 나옵니다.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1시 50분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엽니다.

오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서 머물던 시기에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오씨의 변호인은 "사건에 부합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오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 나이에 법정에 서게 돼 힘들고 괴롭다"며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는 등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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