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서 불…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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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택서 불…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 숨져

입력 2024-03-14 14:16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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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화재 원인 조사 중

경기 부천 주택 화재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14일) 오전 8시 9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출입문과 안방에선 각각 7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2층에 살던 다른 주민 2명도 대피하다가 이 중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현장 감식을 진행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1층 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