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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시즌2' 작가 "국제적 스포츠의 장…등산하는 지게꾼까지 섭외"

입력 2024-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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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의 제작진이 달라진 시즌2에 관해 설명했다.

강숙경 작가는 14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발표회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많이 섭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미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한 사람들이다. 다시 어디에 나온다는 게,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전한 강 작가는 "국제 스포츠의 장, 그 정도의 스케일을 준비할 테니 꼭 참여해달라고 했다. 다행히 모시고 싶었던 모든 선수를 섭외했다. 매일 산을 오르는 지게꾼 등 다양한 직업과 체급의 출연진을 섭외해서,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출자 장호기 PD는 "시즌제가 될 수 있다면, 출연자만 바꾸는 게 아니라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처럼 느껴졌으면 했다. 감사하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져서, 시즌2로 넘어갈 때는 핵심만 유지하고 콘셉트나 구성은 최대한 많이 바꿨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해서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스케일 면에서나, 퀘스트, 출연자 등 많은 부분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광산 콘셉트의 이번 시즌에 관해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했는데, 이번엔 완전히 달랐으면 했다.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생각하다, 지하 광산이 떠올랐다. 지하 광산의 모순적 이미지, 협동과 경쟁이 교차하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미지, 처절하고 터프한 느낌이 시즌1과 대비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82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돌아온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광산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피지컬들의 명승부를 담는다. 오는 19일 공개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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