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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의대 교수 비대위 연대 "15일까지 사직 여부 결정"

입력 2024-03-13 09:09 수정 2024-03-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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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참석자 :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진 의과대학 19개 (제주대,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서울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가톨릭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

이들은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3시간 가까이 온라인 회의를 한 뒤 자료를 냈습니다.

먼저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ㆍ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15일까지 각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서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다며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의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각 대학의 수련병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했습니다. 위원장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인 방재승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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