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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부탁을 거절해?"…식당에 개 데려와 난동부린 남성

입력 2024-03-13 07:30 수정 2024-03-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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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제보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행패를 부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남성이 제보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행패를 부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개를 데리고 온 한 남성이 식당 밖에서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내 남성은 식당 안으로 들어와 들고 온 봉투를 바닥에 던지기까지 합니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난동을 피웠다는 제보가 어제(1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9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거절 당하자 이런 행동을 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이 남성이 2주 전에도 매장 근처에서 119를 부른 후 구급대원을 괴롭혀 경찰까지 출동한 걸 본 적이 있어서 부탁을 거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손님에게까지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피워 손님들을 다 내쫓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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